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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지능

거세게 떠오르는 AI 미술, 그 시작

by 꿈현 2023. 6. 21.

디지털 아트 부문 1등을 차지한 시어터 오페라 스페셜

최근 콜로라도주립 박람회의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한 작품이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. 시어터 오페라 스페이셜이라는 이 작품의 정체는 바로 인공지능 '미드저니'가 그린 작품이었어요. 인카네이트게임스의 제이슨 앨런 CEO가 사람의 손길 없이 AI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.

놀라운 기술! 미드저니가 그린 그림의 세계

미드저니는 사용자의 입력문장으로부터 손쉽게 그림을 그려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입니다. 이 기술의 도움으로 시어터 오페라 스페이셜은 스페이스 오페라의 환상적인 한 장면을 그려내게 됩니다. 미드저니가 그림을 그리는 데 사용한 인공지능 기술 중에는 딥 러닝(Deep Learning)과 생성적 적대 신경망(GAN,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)이 있습니다. 딥 러닝은 신경망의 여러 계층을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학습하게 됩니다. 이를 통해 시각적 이미지를 인식하고 픽셀 수준의 정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.

반면에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이용하면, 미술 작품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을 창조합니다. 여기서 생성자(Generator)는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, 감별자(Discriminator)는 그림의 질을 판별하는 역할을 합니다. 이렇게 두 개의 인공지능이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하게 되는데, 이러한 경쟁 과정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그려지게 됩니다.

여기에 추가적으로 미술 작품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빅 데이터 분석 기술이 사용됩니다. 이를 통해 수많은 작품의 특성을 비교하고 분석한 후, 이전에 없던 새로운 작품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.

예술계의 반응과 논란

그러나 이러한 소식 뒤에는 예술계의 논란 또한 시작되었습니다. 작품에 대한 영감과 창조력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이 뛰어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, 일부 예술가들의 반발이 일어났습니다. 예술가인 제넬 후말론은 트위터를 통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했습니다.

인공지능이 예술의 분야에서 창의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의미에서, 이러한 현상 또한 일정 부분 놀라운 성과로 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오히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예술계의 인간적 소통과 인간의 감성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.

사람들의 다양한 의견

기술 발전을 환영하는 의견: 일부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 작품의 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 이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예술 작품을 더 쉽게, 빠르게 창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하여 양적, 질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합니다.

예술의 순수성 우려: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예술 작품에 큰 부분 참여할 경우, 인간 작가의 감성과 창조성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현합니다. 이러한 관점에서는 인간의 창작 힘을 중요시하는 예술 분야에서 기계에 의한 창작이 과도하게 확산 될 경우 그 가치가 손상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.

협업을 중시하는 의견: 또한 일부 사람들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을 중시하는 견해를 제시합니다. 이러한 의견은 인공지능의 창조적인 능력을 인정하되,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이 통합되어 오직 인간과 기술이 협력할 때 그 진정한 예술적 가치가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.

규제와 윤리적 쟁점: 인공지능이 예술 분야에서 활용됨에 따라 법적·윤리적 쟁점 또한 이슈화되고 있습니다. 사람들은 인공지능 작품의 소유권, 저작권 문제 등을 두고 이야기하며, 이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지침의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.

미래를 생각하며: 인공지능과 예술의 새로운 길

여전히 논란이 계속되지만, 인공지능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예술계에서도 가치가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이를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이 더 많은 예술 작품을 창조해